7월 약 3주 정도 시름시름 앓아가며 개발했던
미니로그 위젯이 드디어
위젯뱅크에 등록 됐다. Flex 개발은 좀 익숙치가 않아서 오랫만에 제대로 삽질하면서 만들었다. (예전에 Flex로 만든게 있긴했지만, 지금 보면 손발이 오글오글. Flex의 장점은 살리지 못한 채 그냥 손 가는대로 짠 느낌)
뭐 사실 동작시켜보면 뭐 별다른 기능는 탓에, '이거 몇일 뚝딱거리면 만들 수 있는거 아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발 도중 여러 문제들에 부딪혀 다 완성 시켜놓고 뺀 기능도 많고, UI와 동작 자체가 중요한 위젯이기 때문에 기획만으로 확정지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크게 삽질 했던 것을 꼽아보자면 역시 플래시 플레이어의 한글 처리 문제. wmode에 transparent를 줘버리니 한글이 입력되지 않는 이 엄청난 버그는 도대체 왜 안고쳐주는 것이냐 Adobe!! 종종 구독하는 rss 덕분에 한글 문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뭐 결국 이펙트가 중요한 위젯이였기 때문에 위젯에서 왠만한 기능을 쓸 수 있게 하려던 계획은 무산. 게다가, transparent인 경우 마우스 스크롤도 되지 않은 빌어먹을 현상까지 겹쳐버려 머리카락이 상당히 많이 빠진 것만 같다. 뭐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된 최신 언어라 봐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 부작용은 감수해야지..
여튼 저렇게 떡하니 올라간 모습을 보니 뭔가 뿌듯하구만. 다만, 미니로그 사용자가 그닥 많지 않은 까닭에 퍼간 수가 적다는게 마음이 쓰라리군.. 이번에 위젯뱅크에 같이 올라간 미투데이처럼 쭉쭉 상승해주면 좋으련만. 이거 보시는 분들은 퍼가기 좀...굽신굽신